사설-진주 10월축제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사설-진주 10월축제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10.01 11:57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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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해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 10월 축제가 1일부터 막을 올렸다. 10월축제를 맞아 축제 관계자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역시 교통문제다. 축제기간에 15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진주시내는 교통대란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10월 축제의 성공여부는 교통난을 얼마만큼 해소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정도로 10월 축제에서 교통대책은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축제기간 중에 자가용 운행 안하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대해 협조를 당부하면서 특별 교통대책을 세워놓고 있다. 진주시는 축제 기간 교통대책으로 진주 주요 관문 14개소 등 총 1만140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교통인력에 공무원, 봉사단체, 경찰 등 8500여명이 동원된다. 인터넷 포털에서 축제장 임시주차장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임시주차장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매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5개 노선에 평일 35대, 주말 65대를 편성해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운행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국도 진입로 입구에 교통체증 안내판 설치와 언론사를 통한 자막송출, 교통상황 라디오 방송 요청, 홍보전광판을 활용한 교통정보를 관광객에게 신속하게 전한다.

그러나 진주시의 이러한 대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성과를 내기가 힘들다. 교통대란 없는 10월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다소 불편하겠지만 시민들이 불편을 참아내는 자세가 필요하다. 10월 축제기간 중 진주시민 모두가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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