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형 축제,3만명 이상이 참여해 화합의 장
이날 11시 차 없는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5회 시민의 날 기념식은 국회의원, 도·시의원, 향인,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극단 예도의 김진홍 단장과 김지연 단원의 시민헌장 낭독과 함께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Jean-Marc Dini(장막 디니), Jason Grubbs(제이스 그럽스), 김여성, 최주영, 문 석씨에게 수여했고, 윤일광씨와 서흥수씨에게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거제시민상을 수여했다.
특히 거제-김천 ktx 개설 비전 영상을 시작으로 변시장 등 시민대표 13명의 남부내륙철도 조기-동시 착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또 “조선업 경기 침체로 힘든 날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야 하며 정치적 이권 다툼으로 상대에 대한 비방이나 우리시 발전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대립과 분열적 분위기를 조장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거제 경제 부활의 새로운 신호탄이 될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공과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에 힘을 보태주시고 거제의 난국을 돌파하는데 전 시민이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기념행사 후 시민의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멀리서 고향을 방문해 준 향인들과 만남의 장을 가졌다. 이날 향인회는 재부산, 재울산, 재창원, 재김해, 재양산, 재진주, 도청 향인회엣서 20여명이 참석하였고 거제시 발전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벤트 존에서는 퍼포먼스클럽 조각상 마임 ‘거리의 악사’와 키다리 아저씨 ‘요술풍선‘ 즉석이벤트가 수시로 진행되어 특히 어린아이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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