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주력산업 기술 발전하는 계기 마련”
이날 학술대회에는 독일 아헨공과대학교 Ulrich Rüdiger 총장, 슈투트가르트대학교 Wolfram Ressel 총장을 비롯한 여러 대학 총장 등 학계, 정관계, 기업인사, 과학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개회식, 기조강연이 진행됐고, 오후 3개의 분과 세션 중 세션1은 공동좌장을 맡은 장동선 박사(현대자동차그룹)가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이 자동차, 물류, 대중교통 등 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앞서 9일에는 창원의집에서 제11회 한독공동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한 환영 리셉션도 열렸다. 이날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를 비롯 독일에서 온 내빈들에게 우리 전통놀이 체험과 한글이름 적어주기 행사 등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017년 재료연구소 내 한독소재연구센터를 설치했으며, 지난 6월 독일 드레스덴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독일 드레스덴시에 독-한 기술센터를 개소하는 등 독일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은 독일과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 역시 다양한 기술·정보 교류의 장이 되어 창원시 주력산업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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