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책면(면장 박상현)은 지난 8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가을철~2020년 봄철 산불감시원 채용을 위한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에 대해 실시한 이번 면접심사에서는, 면접심사 위원을 7명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준 위원의 점수를 배제한 나머지 5명의 위원의 점수를 합산하는 형태로 진행하여 공정성을 더했으며, 면접심사 위원 7명중 과반수인 4명을 외부 위원으로 위촉하여 투명성을 높였다.

이번 면접은 응시자의 지역사회 평판 및 기여도와 산불감시원의 기본소양에 대해 묻고 답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부터 쌍책면 전지역에 대한 산불감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상현 쌍책면장은 “무엇보다도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했다. 쌍책면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활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쌍책면은 지난해 합천군의 읍면평가에서 산불방지 우수읍면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