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이달 15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만75세 이상(1944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 어르신은 이달 15일부터 만 65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 어르신은 22일부터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남해군은 21개소 의료기관에서 11월 22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남해군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도 이달 28일부터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또 남해군에 주소지를 둔 기초생활수급자(만 13~64세),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도 같은 날부터 접종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일반 군민은 11월 4일부터 유료접종(비용 8000원)이 실시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예방접종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라며 “반드시 접종기간을 숙지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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