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열대과일도 만나고, 자연에서 놀아요”
이번 자연체험 교실에서는 농업테마파크 아열대식물원과 시범재배 포장을 견학하면서 평소에 보지 못했던 희귀 열대식물과 아열대 과일을 눈으로 관찰하는 재밌고 신기한 경험을 가졌다.
또한 자연에서 온 천연염료를 이용해 아이들이 알록달록하고 창의적인 무늬를 손수 넣어 보는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테마파크에는 희귀 열대과수 및 수생·방초류 200종 3천본이 식재된 아열대식물원과 커피나무, 감귤류, 용과 등 열대작목들이 시험재배 되고 있는 시범포장등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자유로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자연체험 교실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농업테마파크가 있어 너무 좋았다. 신기한 열대과일과 커피나무를 아이들이 직집 만져보고 향기도 맡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성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농업과 농촌을 도심 가까이서도 보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스레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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