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초 ‘책으로 여는 다문화교실’ 운영
함안초 ‘책으로 여는 다문화교실’ 운영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10.17 16:09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림책·인형극·영상 활용 다문화수용성 함양
▲ 함안초등학교는 본교 4-5학년 대상으로 함안도서관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가졌다.
함안초등학교(교장 임채순)는 본교 4-5학년 대상으로 함안도서관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함안초에 따르면 ‘책으로 여는 다문화교실’로 책을 통해 다문화사회와 인권이라는 개념과 다문화수용성 함양을 위해 그림책과 인형극, 영상을 활용하여 활동이 진행됐다.

이에 ‘사랑에 빠진 개구리’책을 읽고 다문화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다른 나라의 감성과 문화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영상을 보며 서로 토론하고 인형극으로 발표하면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다.

특히 아이들과 친숙한 그림책과 영상, 인형극, 토론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글로벌한 세계관을 심어주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최정현 학생은 “인권과 민주시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 학교에서 ‘다문화’라는 이야기가 없을만큼 서로 이해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채순 교장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나와 다름을 차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는 문화감수성이 풍부한 인재로 성장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