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알 권리 충족하고 후대 기록문화유산 전승
군에 따르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단체, 기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중요 기록물을 의령군이 수집, 정보화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후대에 기록문화유산으로 전승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1930년대부터 의령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각종 사진과 공직자의 삶을 조명한 행정소품 등 군행정과 군민들의 삶의 발자취를 통해 의령군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지난날의 기억을 소환할 수 있도록 70~80년대의 영화를 16mm영사기를 돌려 상영하는 추억의 영화관을과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인 옛날 책 만들어보기, 세종대왕 어보 찍어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록은 소중한 정보가 담겨있고, 역사가 살아 숨 쉬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며 “의령군의 과거와 현재를 망라한 자료들을 보여주는 행사인 만큼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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