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케이블카·달아공원 산책 등 가을을 만끽하다
이번 행사는 치매어르신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을 격려하고 가족 상호 간 신뢰와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통영케이블카, 달아공원 산책 등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치매어르신의 가족으로 참여한 이 모씨는(구만면)는 “그동안 집사람 돌보느라 바깥나들이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고성군에서 좋은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안도 얻었다”고 말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의 부양 부담 완화와 정서적 지지는 물론이고, 치매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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