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역 급수탑, 겨울꽃으로 월동준비 끝
삼랑진역 급수탑, 겨울꽃으로 월동준비 끝
  • 김양곤기자
  • 승인 2019.11.19 18:4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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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팬지 3,000주, 목수국 330주 식재
▲ 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새말을부녀외 회원이 삼랑진역 급수탁 주변에 겨울꽃을 심었다.
밀양시 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외호)는 삼랑진역 급수탑 주변에 겨울팬지 3,000주와 목수국 330주를 심어 월동준비를 마쳤다.

삼랑진역 급수탑은역 내에 있는 옛 급수시설로 2003년 1월 28일 등록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되었다.

등록문화재로 지정은 되었으나, 그 동안 주변에 볼거리 없이 홀로 덩그러니 남아있어 아쉬움이 컸다.

이에 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이 주변에 관광명소화사업을 추진해 야간 조명등이 설치된 기차 조형물, 방문객들이 앉아 쉴 수 있는 기차 벤치, 삼랑진읍 대표 과일인 딸기 조형물로 꾸며진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번 겨울꽃 식재 작업에는 삼랑진읍 새마을부녀회 회원, 삼랑진읍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삼랑진역 급수탑 꽃동산은 조성 시부터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생활개선회,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삼랑진읍 주민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김외호 삼랑진읍장은 “삼랑진역 급수탑은 우리 읍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으로, 겨울에도 주민들과 삼랑진을 찾은 관광객들이 급수탑 전경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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