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우수상’
함안군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우수상’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11.19 18:40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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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 출전 2위·충남 1위·충북 3위 차지
▲ 지난 14일 강원도 홍천군 매봉산사격장 일원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함안군이 우수상(2위)을 수상했다.
강원도 홍천군 매봉산사격장 일원에서 지난 14일 열린 ‘2019년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함안군이 우수상(2위)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최하고 북부지방산림청이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특수진화대 5팀, 시·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개팀 등 총 14개 기관대표와 산림관계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의 장비와 운영체계의 이해를 제고하며, 지상진화에 대한 지자체별 역량비교와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실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한 이날 경연에서는 공무원 1명과 진화대원 11명이 한 팀을 이뤄 출발지에서 600m 거리의 담수지까지 펌프, 호스, 도르래, 분배기 등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50L물통에 물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화능력을 겨뤘다.

함안군은 경남 대표로 이번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수상(2위)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충남이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충북이 경남에 이어 3위를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증명된 진화능력을 실제 산불상황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만약의 산불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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