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21일 진주 본사사옥 2층 대회의실에서 ‘도시를 채우는 문화가치’를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LH가 현재 연구 중인 ‘도시공간에 대한 인문학적 활용 모델 개발’의 일환으로, 문화 자원의 활용을 통한 LH의 도시개발 및 도시재생 특화방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서는 채미옥 대구대학교 부동산학과 초빙교수는 도시계획 전문가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 및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역임했다.

강의는 ▲역사문화기반의 도시리모델링 방안, ▲역사문화유산과 생활공간이 상호 공존하는 사례, ▲광역적 역사문화축 조성 및 문화관광 경쟁력 제고, ▲역사문화환경 속 삶터·일터 조성을 통한 지역활성화 등 문화 지향적 도시개발 및 관리체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전문가 및 진주시민은 누구나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참여 가능하며, 기타 특강관련 문의는 LH 토지주택박물관(055-922-5434)으로 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LH는 향후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 시 보존 가치가 높은 역사 자원을 도시계획에 반영하고, 이를 활용한 해당 사업지구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원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