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시작된 때 이른 무더위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더위를 달래기 위해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폭염으로 지칠 대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한 여름의 더위를 한방에 날려 보낼 수 있는 곳, 보물섬 남해군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자.
은빛모래와 숲, 맑은 바다라는 세 가지 조건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상주은모래비치를 비롯해 해수욕장 주위로 해변의 단애들이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유지하고 있는 송정솔바람해변, 아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남면 두곡&월포해수욕장과 사촌해수욕장까지 이 모두가 358㎢의 작은 섬 안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30일 상주은모래비치를 시작으로 내달 2일 송정솔바람해변, 5일 사촌해수욕장, 10일 두곡&월포해수욕장이 각각 개장에 들어간다. 특히 남해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내 모든 공설해수욕장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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