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 받은 연탄은 기부자의 가족, 친구, 통영시 봉사자들과 함께 관내 8가구에 배달해 추운겨울 따듯한 사랑을 전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날이 추워지면 하루 연탄 4~5장씩이 필요한데, 요즘 연탄 값도 많이 올라 걱정하고 있던 차에 때마침 연탄을 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고마워했다.
심명란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따뜻한 정을 나누어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이 활동이 통영시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 더욱 더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익명의 기부자는 통영시에 거주하며 가족 및 친구들과 13년째 연탄봉사 등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배달해오고 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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