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초계·삼가면 지역민 80여명 참여
합천군 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 권역별 쉼터 성과 발표와 지역민의 치매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3일간 야로·초계·삼가에서 지역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권역별 쉼터운영 성과발표회를 진행하고, 치매인식 개선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치매예방과 치매사업 홍보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만든 창작연극 ‘거북이와 토깽이’ 공연을 시작으로 권역별 쉼터 어르신의 공연 및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합천읍 치매안심센터 쉼터 및 예방교실 어르신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특히 권역별 쉼터 어르신들의 작품전시는 지역 주민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덕구 보건소장은 “노인 인구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치매 발병률도 동시에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치매쉼터가 치매환자의 등대가 되어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합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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