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면장 김유태)에서는 지난달 29일 주식회사 태림포장 마산공장에서 연탄 1500장(750만원 상당)을 진동면 관내 저소득 연탄사용 세대를 위해 진동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태림포장 마산공장은 함안군 칠서면 소재의 업체로 도심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탄 사용이 많은 농촌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진동면 5세대에 연탄 나눔을 결정했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는 도로 사정으로 배송차량으로 수혜자 가정까지 완전히 배송이 불가한 2세대에, 태림포장 직원 등 자원봉사자 20여명이 큰 도로까지 배송된 연탄을 직접 지원대상자 가정까지 나르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유태 진동면장은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나눔과 봉사를 해주신데 대하여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힘들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