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훈비, 전투준비태세 이상무
3훈비, 전투준비태세 이상무
  • 구경회기자
  • 승인 2019.12.04 17:35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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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 2019년 후반기 전투태세훈련 실시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시 행동절차숙달과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2019년 후반기 전투태세훈련(ORE: Operation Readiness Exercise)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실전적 훈련을 바탕으로 부대의 전투력과 작전지속능력을 향상시키고 최상의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전시전환·지속 및 전투력 복원 단계별 FTX(Field training exercise) 연습을 중점으로 진행하고 있다.

3훈비는 훈련 1일차에 비상소집 및 전투지휘소 훈련, 대테러 종합훈련 등 전시전환 단계를 실시했다. 대테러 훈련은 부대 內 폭발물 의심 물체를 발견한 상황을 가정해 헌병 특수임무반, 폭발물처리반 등이 출동하여 폭발물 처리 절차를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4일, 비상급유 훈련, 화생방 종합훈련 등으로 전시지속 및 전투력복원 단계를 실시했다. 특히, 3훈비 요원과 육군 39사단 요원들이 공·육 합동 기지방어 훈련을 진행하여 합동 기지방어 능력을 제고했다.

훈련 마지막날에는 비상관제탑 출동 훈련을 실시하고, KT-1 항공기가 피폭된 상황을 가정한 제독훈련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기지방호전대장 안병규 대령은 “3훈비는 3일간의 전투태세훈련으로 유사시 효과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완비했다”이라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고 대한민국 영공 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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