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소상공인 주촌 선천지구 코스트코 입점 철회요구
김해 소상공인 주촌 선천지구 코스트코 입점 철회요구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9.12.04 17:3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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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 교통영향평가로 교통체증 불 보듯 뻔해”
김해유통조합·7개지역 전통시장 등 총동원
▲ 김해지역 중소상인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촌 선천지구에 코스트코 건립 입점 철회를 촉구했다.

김해시 주촌 선천지구에 코스트코 건립 입점이 최근 가시화 되자 지역 시민, 소상공인 등이 비상대책위를 구성 강력한 반대의사와 함께 입점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입점철회 비상대책위는 경기침체 등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소상공인들은 시 당국이 교통영향평가의 졸속적인 판단으로 교통체증이 불을 보듯 뻔한데도 불구 코스트코 건립을 정당화 시키는 것은 지역 소상공인 등을 파탄에 빠트리는 행위로 즉각 입점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분 했다.

김해지역 중소상인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오전 10시 30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코스트코 측은 “지역현안에 대한 교통흐름의 기본적인 요건을 갖춰 교통영향평가를 확실하게 해놓고 입점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그동안 7차례에 걸쳐 외동사거리 지하차도와 코스트코 진·출입 박스를 설치하지 않으면 교통체증을 막을 수 없다며 코스트코와 김해시 당국은 이 문제를 졸속처리 할 경우 김해시민과 더불어 소상공인 연합회가 좌시하지 않겠음을 경고했다.

이에 시 당국은 코스트코 건립을 위한 4차 교통영향평가 심의회를 즉각 가지고 코스트코에 진입하는 차선확대 등 주차면 증대, 교통체증 모니터링, 교차로 대기차선 등을 점검 보완자료를 토대로 결정을 내린다는 것.

이날 기자회견에는 코스트코 입점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김해유통조합, 나들가게 협의 등 7개지역 전통시장 상인회 20여개 직능단체가 총동원해 강력저지를 결의 기자회견에 임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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