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한우 숯불구이 축제’ 성황리 개최
창원시 ‘한우 숯불구이 축제’ 성황리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12.09 18:55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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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마금산온천도 살리고, 한우농가도 살리고
▲ 지난 6일 창원시 북면 마금산온천지구에서 (사)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 주관 ‘창원 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개최됐다.
창원시 농업술센터(소장 오성택)는 지난 6일 북면 마금산온천지구에서 (사)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강호경) 주관 ‘창원 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한우소비 촉진과 더불어 마금산온천 홍보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면 마금산온천 활성화와 지역 한우 소비촉진 시너지 효과를 위해 (사)전국한우협회 창원시지부, 마금산온천개발조합 및 창원시가 합심해 ‘한우자조금’으로 매년 기장군 철마에서 열리던 것을 창원시에 유치한 것이다.

‘한우자조금’이란 한우농가들이 한우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키고자 1두 출하 시 2만원씩 거출하여 마련한 기금이다.

행사기간 부위별 한우 고기를(등심1등급 기준 69,000원/㎏) 현장에서 시중가격 대비 20~40% 할인 판매하고, 구매한 고기를 바로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1,000석 규모 테이블을 운영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한우 불고기 무료 시식 행사, 지역 특산물 판매, 유명가수 공연, 현장 노래자랑 및 각종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허성무 시장은 지난 6일 행사장을 찾아 “한우농가가 자발적으로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우리 지역에서 이런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시민들께서 한우농가와 지역 경제를 위해 우리 한우 맛있게 드시고, 물 좋은 북면 온천과 아름다운 철새의 낙원 주남저수지까지 함께 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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