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초등돌봄수요 전수조사 실시
경남도, 초등돌봄수요 전수조사 실시
  • 김태훈기자
  • 승인 2019.12.11 19:01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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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제안으로 도민 체감형 경남돌봄체계 구축 위한 첫걸음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은 11일부터 31일까지 2020년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및 학부모, 지자체 담당자, 도민을 대상으로 초등돌봄수요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교육부에서 11월에 실시한 범정부 초등돌봄 수요조사와는 별개로 2020년 경남 도민의 돌봄 서비스 수요를 파악해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도민 체감형 초등돌봄 정책 수립을 위해 추진된다.

초등돌봄수요조사 도구는 다년간 초등학교 현장에서 돌봄업무를 수행한 현직 교사, 관리자가 포함된 전담팀(TF)에서 개발한 것으로, 경남형 돌봄의 가치, 희망 돌봄시간대, 장소, 프로그램, 학부모 참여 방안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도민의 바람을 듣는 형태로 제작됐다.

경남도가 경남도교육청·초등학교·마을과 함께 돌봄 공백 없는 안전한 돌봄체계 구축·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전수조사는 무엇보다 초등자녀를 둔 학부모, 학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참여방법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서 단체문자로 발송된 학부모용, 원아용(만5세), 학생용 온라인 설문조사 사이트에 접속해 설문을 진행하면 된다. 설문조사 안내장을 받지 않은 도민은 경남도청 홈페이지로 접속해 경상남도청 누리집 돌봄수요조사 배너를 클릭하거나 ‘도민소통광장>설문조사’로 접속하면 누구나 돌봄정책에 대해 제안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 제안과 실질적 수요자인 학부모·학생들의 돌봄수요 수렴과 분석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문조사의 취지를 밝혔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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