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건·120억원 자체 설계로 예산 절감 7억여원 등 기여
군에 따르면 설계단 운영은 1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75일간이며, 변상훈 건설교통과장을 총괄반장으로 군청과 사업소, 읍, 면 시설직 공무원 등 16명으로 3개 반을 구성했다.
이에 내년 1월 16일까지 현지조사측량을 갖고 이후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상 소규모사업의 실시설계를 완료 할 방침이다.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은 지방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조사, 측량부터 지역주민이 참여해 민원소지를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신규 시설직 공무원에게 설계경험 등 업무연찬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기 위한 취지도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총 사업비 120억2500만원의 6%에 달하는 7억2100만원의 실시설계용역비를 줄이게 된다”며 “자체설계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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