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제일병원 ‘작은 음악회’로 따뜻한 연말 보내
삼천포제일병원 ‘작은 음악회’로 따뜻한 연말 보내
  • 구경회기자
  • 승인 2019.12.16 18:24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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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우쿨렐레 뮤지션 비비안 킴·블루스 리 연주
▲ 삼천포제일병원이 16일 연말을 앞두고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병원에는 감미로운 우쿨렐레 선율로 물들었다.

삼천포제일병원(병원장 김송자)이 연말을 앞두고 감미로운 우쿨렐레 선율로 물들었다.


16일 오후 5시 20분 병원 1층 소아과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한국 최고의 우쿨렐레 뮤지션인 블루스 리와 비비안 킴이 함께 했다.

이들은 우쿨렐레 연주로 아름답고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며 지루한 병원 생활로 지친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달래주었으며, 직원과 방문객들에게는 추운 겨울 따뜻한 하와이를 선물하는 자리가 되어 호평을 받았다.

블루스 리 뮤지션과 비비안 킴 뮤지션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비비안 킴(Vivian Kim)은 올해 Aloha Kanilea 대전·서울 초청공연, 지난 9월 일본 Funabashi Hawaiian Festival 초청 연주를 하는 등 실력자이다.

블루스 리(Blues Lee)는 풍성한 사운드와 다양한 장르의 편곡시도, 오른손의 화려한 테크닉을 구사하며 어떠한 곡이든 그의 스타일로 만드는 한국 최고의 우쿨렐레 뮤지션이다. 솔로 정규앨범 2장과 다수의 책 저자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에 초청되는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삼천포제일병원 김송자 병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난 1년간 수고하신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고 모두에게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선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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