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지난 23일 부산역 맞이방에서 밀양관광 및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밀양관광 iQ를 높여라’라는 주제로 키오스크, 룰렛, 글자퍼즐 맞추기 등 300여명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대화형 플랫폼 형식인 키오스크 이벤트는 밀양관광에 대한 5개의 항목과 참여자 인적사항 3개 항목 등 전체 8개 항목의 설문으로 진행해 밀양관광에 대한 집중도를 높임은 물론 이벤트 참여자에 대한 정보 수집 등으로 향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룰렛 이벤트는 얼음골 사과, 무안 맛나향고추, 밀양한천 영양갱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으며, 밀양, 여행, 사과 등 글자퍼즐 맞추기 게임은 현장에서 소소한 재미를 더해 참여자의 관심을 높였다.

시는 앞으로 기존에 홍보물이나 지역 농·특산품을 무작위로 제공하는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참여형 이벤트로 관심을 유발하고 이를 통해 밀양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쌍방향으로 전환해 홍보의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호만 관광체육과장은 “당일 관광객의 경우 부산, 대구, 창원 등에서 밀양을 많이 찾고 있어 내년에는 주기적·지속적으로 인근 대도시를 찾아 많은 사람이 밀양을 방문 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