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장에 김용진 아동문학가 선출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장에 김용진 아동문학가 선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12.29 15:37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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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아동문학 발전 헌신해야겠다”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지회장 동심철수)는 지난 24일 한국동심문학관에서 개최한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아동문학가 김용진씨를 선출하고 한국아동문학회에 인준 요청을 했다.


김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간이고 연임할 수 있으며 부회장에는 손영순(김해), 사무국장에는 진수영(진해), 감사에는 최재섭(창원) 회원이 선임되었다. 그리고 동심철수(고성) 전임회장은 경남지회에서 발간하는 반연간지 ‘경남아동문학’의 위상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편집주간을 맡기로 했다.

신임회장 김용진 아동문학가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하면서 한편으로는 어려운 시기에 큰 소임을 맡게 되어 온 정성을 쏟아 경남 아동문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야겠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하면서, 특히 “아동문학을 통한 아이들의 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주교육대학교를 나와 38년간 아이들과 즐거운 생활을 하는 선생님으로 현재 평거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아동문학가로 아이들의 글짓기 지도에 노력을 기울여 많은 수상을 하기도 했다.

문단 활동으로 계간 ‘현대시조’ 등단, 아동문예 신인상(2011) 동시,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아동문학회, 현대시조문학, 남도시문학회, 아동문예작가회, 한국동심문학회, 한국아동문학회 경남지회,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받은 상으로 ‘2006 좋은 작품상 수상(계간 새시대시조사)’, ‘진주시 예술인상’ 수상(2008), 경남아동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했고, 펴낸 책으로는 시조집 ‘물빛사랑’(2006), ‘봄! 어디서 들려올 듯한’(2019), 동시집 ‘숲속 빗방울’(2019)이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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