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향토문화연구소 ‘김해의 민속소리’ 출판
김해향토문화연구소 ‘김해의 민속소리’ 출판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1.01 18:2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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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위원 80여명 민속노래 수집·고증·정정
김종간 전 시장 대표집필…4일 출판기념회 개최

김해향토문화 연구의 전통성이라 불릴 수 있는 향토문화연구소(소장 김종간, 김해 전 시장)가 김해문화원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김해향토문화연구소가 33년의 창립일을 맞아 새해 벽두인 4일 오후 3시 김해문화원 대강당에서 10번째 내놓은 ‘김해의 민속노래’를 시민들에게 소개해 올리는 행사이다.

김해향토문화연구소는 지난 1987년 3월 1일 창단돼 오늘에 있기까지 김해의 역사와 문화, 향토, 사랑의 시작을 이어가고 있다는 역사성을 대변해주고 있다.

이 같은 향토문화연구소의 이번 출판기념회는 김해사랑의 시작으로 김해의 시원이자 정신인 가야역사와 문화를 되찾고 구지가를 부르며 향토사 발굴 연구홍보를 위해 적잖은 세월을 향토문화 연구에 심혈을 기울인 흔적을 되찾는데 몰두하며 걸어온 발자취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향토문화연구소는 1995년 ‘가락국기’ 한·영 번역본, ‘김해의 장군차’, ‘임진왜란과 김해성’을 편찬 발행, 이후 1996년 ‘가락국 도읍지 김해’, 1997년 ‘김해의 성’, 2005년 ‘가락국기 국역본’, 2007년 ‘새천년의 가락국사’, 2009년 ‘나를 유혹하는 김해문화재’, 2010년 ‘김해의 지형 변천사 1, 2권을 편찬 발행한 뒤 이번 ’김해의 민속노래‘를 10번째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내놓게 됐다는 것.

4일 출판기념회에서 소개될 ‘김해의 민속노래’는 김해의 조상들이 수천, 수백년동안 불러왔던 민요를 집대성한 책이라는 것.

이 책은 그 시대의 정신과 삶이 생생하게 반영되어 전해지고 있는 살아 있는 음악이자 문학으로 김해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인 선조들의 노래를 최대한 수집 역사의 기록물로 남기기 위해 향토문화연구소가 간행 발행하게 됐다는 것.

한편 이 책의 발간을 위해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들 80여명이 직접 민요를 구술하거나 읍·면·동의 민속노래를 수집했으며 민요의 분류, 해설 등의 대표집필은 김종간 전 김해시장이 맡았다는 것.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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