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애/작가·진주 배영초 교사
안정애/작가·진주 배영초 교사-새 나라, 선 진입 아이템 팁
명철(明哲)과 풍요를 상징하는 흰 쥐의 해 경자년(庚子年)이 밝았다. 새로운 길을 진입하려면 먼저 걸어 간 궤적이 있는 길이 훨씬 수월하다. 아시아권에서 가장 먼저 서구 문물을 받아들인 나라로 선진국 반열에 들어 선 나라는 일본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에 창의 융합 정신이 묻어 있는 작금의 2020년은 이미 모든 것이 전 자동 시대에 돌입했다. 각종 소프트웨어에 연결된 플랫폼을 앎으로 인해 얻어지는 시너지는 아주 광범위하다. 하이브리드, 컴퓨터, AI 기반으로 인하여 일반 자동차 부품 회사에 근무자들의 앞날 역시 불투명하다.
이러한 일자리 변화에 가세하여 우리의 정치, 문화, 교육, 세계정세의 여러 지각 변동과 환경에 적응하려면 개방된 열린 사고(mind)를 해야만 글로벌(Global)화된 정치와 이슈에 고리로 묶어져 나갈 것이다. 빅 데이트 기반을 조성한 여러 가지 문화와 교육 산업은 지금도 수없이 계발 연구되고 있다. 최근 앞선 나라는 인재육성에 있어서 ‘여태 경험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도전과 문제 해결법이 지금도 성행되고 있고 대(大) 프로젝트로 진행된다’그러나 한국의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소확행(少確幸) 붐(boom)을 타 노량진 고시원에서 젊음을 불태운다. 과연 그 길이 한국의 미래를 밝히는 길일까? 독립적이고 도전적인 젊은이 층이 약하여 아쉽다. 그리하여 여태 경험하지 않은 부분과 문제에 도전하고 열정을 가하는 젊은이가 그립다.
허나 아무리 참신할지라도 아이디어 자체로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됐을 때 비로소 그 존재의 이유를 발현하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아이디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아이디어를 단순한 아이디어로 머무르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 아이디어를 아이디어로 머무르지 않게 하는 것, 즉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발전시키는 열정과 노력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이며 성공의 열쇠이다. 우리가 마치 노벨문학상 수상을 염원하듯 우리의 문화도 정치도 역사도 그러해야 한다. 교육정책이나 사회전반에도 앞에서 언급한 아이디어를 창출해야 하듯 인간됨의 본성과 가능성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한 자유로운 선택에서 이루어진다.
오늘의 남강의 강물은 쉼 없이 흐른다. 여태까지 해오던 관성과 타성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하는 결단이 요구된다. 지나간 과거에 붙잡히지 말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물꼬를 터 주어야 한다. 그리하여 새로운 일자리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날개 짓하게 도와주어야 한다. 새날에 대한 창조 행동은 깨달음의 어느 순간에 있다. 조지아 공대 인지과학자 ‘낸시 너 세시언 교수’는 발명에서 소위 깨달음의 순간 인간의 창조성은 성실과 연합한 집념과도 연관된다고 한다. 새 날에 새 아이디어 창출로 끌림이 있는 발명품을 고안하듯 새 정부를 기대하면서 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끊임없는 집념과 성실로 새 정부에 대한 새 아이디어 터치를 끊임없이 해 보아야 한다. 화이트(white) 마우스(mouse)! 흰 쥐의 새 해에 는 역사는 기억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새로운 장(章)으로 도약하는 의미로 큰 궤적을 향해 달려본다.
이력: 2005 시조문학 등단, 2011 꽃등(도서경남)시사집/2019 그 큰사랑(E-Book한국문학방송)소설집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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