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도서관, 장애인 위한 ‘책나래’ 운영
창원 성산도서관, 장애인 위한 ‘책나래’ 운영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1.07 16:25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서관 책을 우리집까지 무료로 받아보세요
창원시 성산·상남도서관(관장 최학권)에서는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및 거동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책을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책나래’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도서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1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책나래’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이용대상을 확대하여,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대상자, 국가보훈처 등록 국가유공상이자까지 이용 가능하다.

‘책나래’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도서관 회원가입을 먼저 한 후, 책나래 홈페이지(http://cn.nl.go.kr)에 가입하여 승인을 받으면 된다. 도서관 회원 가입 시 ‘책나래’이용대상자에 한해 대리가입이 가능하며, 이용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와 대리인신분증 및 신청인과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등본 등의 서류를 가지고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도서 대출은 ‘책나래’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컴퓨터 이용이 어려운 분들은 도서관으로 직접 전화하여 신청해도 된다. 도서는 1인당 10권 이내로, 30일간 대출 가능하다.

성산도서관은 ‘책나래’서비스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자료실에 독서보조기와 각 자료실에 특화도서(큰글자 도서, 점자도서, 더책 오디오북)를 구비하여 장애인과 독서약자들이 편리하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책나래’서비스와 관련하여 기타 문의사항은 성산도서관 종합자료실(055-225-7405) 또는 상남도서관 어린이자료실(055-225-7413)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