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도 반한 명품 함안곶감축제 열린다
임금님도 반한 명품 함안곶감축제 열린다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01.07 18:3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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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함안체육관…인지도 향상·농가 소득증대
▲ ‘제9회 함안곶감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함안체육관에서 열린다.
임금님도 반한 명품 함안곶감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제9회 함안곶감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함안체육관에서 열린다.

함안곶감축제위원회(위원장 김웅곤)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함안곶감 인지도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코자 열렸다.

함안곶감은 예로부터 약재로서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온 곶감은 풍부한 영양성분으로 설사를 멎게 하고 기침·가래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감기예방과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전해진다.

특히 해발 770m의 여항산 청정자연에서 생산되는 함안곶감은 고유품종인 수시(水枾)로 만들어 씨가 적고 높은 당도와 부드럽고 차진 육질을 자랑한다. 또 모양이 예쁘고 색이 선명해 조선 숙종 때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오를 만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행사장에서 곶감 시식회, 곶감 말이떡 만들기, 한우특판행사, 곶감 외 특산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홍보행사가 시작되고 이어 곶감 관련, 감껍질 길게 깎기, 곶감먹고 씨 멀리 뱉기, 치즈곶감 말이 등 체험행사를 마련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0일에, 오전 10시 식전행사로 댄스·체조대회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체험행사, 판매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5시에 행사가 종료되며, 11일경, 초청가수 한지은·이영주의 무대를 비롯해 라인댄스, 난타, 통기타 축하공연과 체험행사,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 초청가수 김용임의 무대와 고고 장구 공연, 폰스아모리스윈드오케스트라(색소폰, 트럼펫 연주 등) 공연 등이 진행되며 곶감경매와 각종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축제는 쫄깃하고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철 간식, 함안곶감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고 함안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의 자긍심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전국 으뜸 명품으로 성장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약속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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