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원인불명의 폐렴환자 집단발생과 관련 지난 7일 국내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중국 방문자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 방문력(´19년 12월 13일~17일)이 있으면서 폐렴 증상을 보이는 중국 국적의 36세 여성을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여 격리치료 중이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호흡기바이러스 9종 검사결과는 음성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추가적인 폐렴 유발 원인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통영시보건소(소장 강지숙)은 “설 연휴 등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는 시기로 발생지역 방문 시 가금류·야생동물 및 아픈 사람(발열, 기침 등 호흡기감염 증상)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1339콜센터 또는 보건소로 신고하기 바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감염병관리팀(055-650-6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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