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헌법가치 공유세력 뭉쳐 문재인정권 심판”
황교안 “헌법가치 공유세력 뭉쳐 문재인정권 심판”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1.12 18:1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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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김태호 겨냥 “전략 요충지로”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참석자들이 10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열린 '2020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에 떡을 자르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10일 “헌법가치를 함께하는 모든 정치 세력들과 뭉쳐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 대의(大義)”라며 보수통합을 재차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창원에서 열린 경남도당 신년인사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정권의 잘못된 부분을 우리가 구석구석 잘 막아내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당 일각에서 통합 파트너인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을 두고 ‘백의종군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제시되는 데 대해 “지금은 우리와 가치를 공유 하는 보수 정치 세력들이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가치를 분명히 지키고 유지하자는 측면에서 (유 의원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 대권 주자들이 영남권에서 출마하려 하는 데 대해서는 “당에 많은 기여를 하신 분들이 총선에서 전략적 요충지로 많이 진출해서 전체적으로 우리 당이 승리하는 데 이바지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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