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신밟기·정월대보름 달맞이 준비 위한 회의 개최
이번 회의는 매년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집안에 우환을 몰고 온다는 잡귀인 ‘지신’을 발로 밟아 진압시켜 한 해가 무사하기를 비는 지신밟기와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내 집 네 집 없이 나누고 즐기고 비는 지신밟기와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는 사전 접수, 풍물회원들의 꾸준한 연습 등 많은 수고가 따르지만 30여명의 열정적인 팔룡동 풍물회원들에 의해 아직까지도 그 명맥을 잘 유지하고 있다.
천성원 축제위원장은 “2020년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와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통해 팔룡동민 집집마다 무사안녕이 이루어지고 우리 지역의 경제가 따끈하게 달궈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손동준 팔룡동장은 “팔룡동 풍물회원들의 수고와 팔룡동 각 자생단체의 협조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에 동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부문은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사람 냄새 진하게 풍기는 놀이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팔룡동축제위원회는 지역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행사와 축제를 위해 결성되었으며 팔룡동 20개 자생단체의 장, 고문(도·시의원 및 지역원로) 등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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