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특별경계근무 돌입…위험요인 사전지도 단속 강화
소방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3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긴급 상황대비 소방력 100% 가동체계를 유지하고, 밀양시내 이용가능한 병·의원 약국 안내, 의료상담에 대비해 비상 대기를 유지한다.
또한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에 대해 화재예방순찰을 실시해 소방차 긴급통행로를 확보하고,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지도 단속을 강화한다. 소방 펌프차는 기동순찰 10개 노선을 정해 1일 3회 순찰을 실시하고, 밀양역 등 다중이용시설 3개소에 구급차를 배치해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밀양소방서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고향방문 등으로 집을 비울 경우 가스 밸브를 잠그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는 콘센트로부터 분리시키고, 음식물 조리 중에는 자리를 반드시 지켜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3일 오후 2시부터는 밀양버스터미널 등 귀성객 운집 장소 6개소에서 ‘고향집,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손현호 밀양소방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구조, 구급 등 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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