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올해 84억 투입한다
진주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올해 84억 투입한다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1.27 17:3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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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천연가스버스 등 3개 분야 21개 사업
진주시는 올해 84억원을 투입, 3개 분야 21개의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 사업으로 교통분야 미세먼지 저감 사업, 사업장 대기환경 저감 대책, 시민의 건강권 관리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21개의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진주시는 올해 추진 사업으로 먼저 교통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2개 사업에 48억을 투입한다. 노후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의 조기 폐차와 매연 저감 장치 부착, 대형경유차의 PM·NOx저감장치 부착 사업 등을 추진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전기자동차, 천연가스버스, LPG 어린이 통학차량 등 친환경 운송수단의 보급을 지원함으로써 대기오염물질의 발생을 줄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장 대기환경오염 저감 대책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억제하는 시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기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특히,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봄철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시키기 위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권 관리를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미세먼지 및 오존신호등 설치 등 4개 사업에 7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대기 질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 상황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전파해 시민들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 및 어르신 미세먼지 마스크 제공,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주요도로 살수차 운행 등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 할 경우에 일반보일러와 저녹스 보일러 차액 만큼인 1대당 2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가정에서도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한편 진주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진주시를 비롯해 50여개의 공공기관 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차량2부제 시행,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 등 행동매뉴얼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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