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준수해야"
진주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준수해야"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1.27 17:3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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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손톱 밑 꼼꼼하게 손씻기…의심 시 1339
▲ 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이 확산됨에 따라 손바닥·손톱 밑 꼼꼼하게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에서 계속 확산되면서 국내에도 유입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27일 오전 기준 중국 내 확진자는 2744명, 사망자는 80명에 이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부터 중국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사례정의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진주시는 “검역대상 오염지역 확대 및 사례정의 변경에 따라 격리 및 감시대상자가 큰폭으로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및 격리병원 확충(선별진료의료기관 확대), 감시 및 격리관리인력 추가확보 등 필요 인력과 시설을 적극 동원해 관내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상황실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차단을 위해서는 시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시민들에게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손바닥, 손톱 밑 꼼꼼하게 손씻기, 후베이성 등 중국 방문 후 의심증상 발생 시 병의원 바로 가지 마시고 보건소(749-5714) 또는 1339 문의, 중국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주기 등 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시민 행동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호흡기 질환자 진료시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의심되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선별진료 철저(여행력 문진 및 DUR 활용 등), 감염이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신고 등 의료기관에게도 행동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28일 진주시장 주재하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회의를 열어 국내유입으로 발생 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신속한 대책을 마련하고, 24시간 감염병 비상체계유지와 상황실 운영으로 감염병 감시와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의심될 경우 먼저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명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진주시 보건소 24시간 상황실(☏055-749-5714, 5777)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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