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정월대보름 행사 자제 권고
김해시 정월대보름 행사 자제 권고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2.02 18:1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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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읍면동 협조공문 예방 극복 나서

김해시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지역사회 확산방지 차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자제하는 권고성 협조공문을 19개 읍면동에 보내 예방극복에 나섰다.


시는 오는 8일 불을 피우는 민속놀이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산불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위기대응 단계로 격상돼 24시간 비상대응체제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감염병 확산과 산불방지를 위해 취해진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관내 19개 읍면동별로 정월대보름날 33군데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공문을 전달받은 일부 읍면동에서는 이미 7곳의 행사가 취소되는 등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거의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정월대보름이 주말인 관계로 달집 민속놀이를 즐길 가능성이 높아 산불발생 우려가 커지는 만큼 홍보, 순찰을 강화하는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300여명의 공무원들이 단속에 나선다는 것.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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