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경남도 내년도 국비확보에 최선을
사설-경남도 내년도 국비확보에 최선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0.02.05 16:12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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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전년도 보다 3828억 증액된 6조2716억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경남도는 2021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과 관련해서 사업별 국비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 정책방향 그리고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및 지역여건을 함께 검토하여 국비확보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 국비확보 최고 증가율 달성으로 5조8888억원을 확보한 성과에 이어 2021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보다 3828억원 증액된 6조2716억원으로 정하고. 국비확보 대책본부 운영을 시작한다.

도는 중앙부처 사업신청 마감 전인 4월과, 기획재정부 정부예산 확정 전인 8월 도지사 주재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해 도 핵심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챙겨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국비의 양적 확대와 함께 공모사업은 선별 신청하고, 도정방향에 부합되고 도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는 경남에 꼭 필요한 신규 및 공모사업에 집중해 도 재정 건전성도 함께 확보해 나간다.

국비 확보는 흔히들 전쟁에 비유되곤 한다. 재원이 한정된 국비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따내려는 과정과 절차의 치열함 때문에 전쟁으로 비유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경남도는 물론이고 각 지자체가 국비예산을 한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거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 부처에 타당성 있는 사업임을 조리 있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지역 현안과제를 국정 방향과 일치시키는 일도 중요하다. 이와 함께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반드시 필요하고 타당한 사업임을 논리있고 설득력 있게 내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도는 이런 점을 명심해 내년도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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