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영섭 “KTX사수 투쟁본부 만들자”
한국당 김영섭 “KTX사수 투쟁본부 만들자”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2.10 18:4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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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세종 진주·KTX·도청 이전 등 공약 발표
▲ 김영섭 자유한국당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0일‘서부경남KTX 민관합동투쟁본부’를 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섭 자유한국당 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서부경남 KTX 노선 사수를 위해 ‘서부경남 민관합동투쟁본부’를 결성해 강력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11시 진주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의 남부내륙철도 새 노선 건설 건의에 대해 진주를 중심으로 사천, 산청, 합천 등이 함께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남의 세종, 진주’ 프로젝트의 완성은 도청의 진주로의 완전 이전과 서부경남 KTX의 조기착공에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서부경남 KTX는 두말할 필요 없이 서부 경남 지역의 교통복지인 동시에 경남도 균형발전, 나아가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중심축이다”며 “KTX와 함께 경남도청이 완전 이전한다면 경남의 행정수도 진주는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진주시의 요구대로 대통령 지역공약과 도지사 1호 공약사업이 계획대로 될 수 있도록 창원시가 지금이라도 힘을 보태야한다”며 “창원시는 노선변경이 아니라 새로운 철도건설에 주력하는 것이 창원시민의 편의, 경남의 균형발전을 돕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서부청사 앞에서 KTX노선사수 서부경남 민관 합동본부 결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김영섭 예비후보는 진주 대곡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연합뉴스 미주특파원, 서울대 객원교수,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진주발전연구원장,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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