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더라도 아침식사는 챙겨야
바쁘더라도 아침식사는 챙겨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7.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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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관/문산땀휘트니스 관장

보통 일반 남성들은 아침에 일어나 샤워하고 면도하고 옷을 입고 현관으로 달려간다. 운이 좋아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걸기 전 커피 한 잔 정도의 여유는 챙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아침을 거르면 절대로 근육을 성장 시킬 수 없다.

아침을 거르면 오후에 폭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또 공복으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인체는 필요한 연료를 얻기 위해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한다. 정체기에 빠지거나 힘들게 운동하며 생긴 대가의 근육을 잃고 싶지 않다면 소화가 느린 탄수화물로 근육 내 글리코겐을 보충하고, 단백질 음식으로 아미노산을 보충해야 한다. 또 아침을 거르면 혈당 수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기운이 없고, 불필요한 체지방이 축적된다.
좋은 다이어트의 아침식사는 쌀밥 한공기, 짭지않은 국, 닭가슴 한조각(지방질이 없는 고기류) , 브로클리, 맵지않은 반찬류(짭지않은 김치)가 좋으며, 시간에 쫒기는 경우라면 무지방 우유 1컵 200ml , 토마토 반개가 적당하다.
위의 간단한 아침 식단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섬유질의 조화가 알맞다. 그리고 저염식 식단이라 운동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게는 식이요법만으로도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식단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섬유질과 복합탄수화물이 풍부한 고구마도 좋은 아침식사가 될 수 있지만 바쁜 직장인들에겐 아침식사는 계란이 적격이다.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의 패닝턴 생체의학연구소에서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아침에 계란을 먹으면 허기가 줄어들고, 복부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계란 흰자 2개 , 바나나 1개(방울토마토 7~12개),물 300ml정도가 알맞은 식단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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