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정동원 군 색소폰까지 선물 받았다
미스터트롯 정동원 군 색소폰까지 선물 받았다
  • 구경회기자
  • 승인 2020.02.16 17:32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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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제일병원 김송자 병원장, 장학금 이어 색소폰 지원
▲ 지난 14일 오후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는 윤상기 하동군수와 하선미 하동교육장, 정동원 군 팬클럽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송자 병원장이 정동원 군에게 ‘사랑의 악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용규기자

하동군의 보물 미스터트롯 정동원군이 삼천포제일병원 김송자 회장으로부터 장학금을 후원 받은데 이어 명품 색소폰까지 지원 받았다.


지난 14일 오후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는 윤상기 하동군수와 하선미 하동교육장, 정동원 군 팬클럽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송자 병원장이 정동원 군에게 ‘사랑의 악기 전달식’을 가졌다.

김송자 병원장은 “정동원 군은 우리지역의 너무나도 소중한 인재로 우리가 지원하는 장학금과 색소폰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원 군이 앞으로 더욱 성장해서 세계적인 가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상기 군수는 “하동이 낳은 장한 어린이 정동원 군의 예술적 향기가 널리 퍼져 세계 최고의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한 장학금과 색소폰을 선물해주어 삼천포제일병원 김송자 병원장에게 감사드린다" 며 “내일을 향한 꿈과 도전 정신으로 하동의 자랑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원 군은 이 자리에서 “이렇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 삼천포제일병원 김송자 병원장께 감사를 드린다” 며 선물받은 색소폰으로 즉석에서 연주를 해 보답했다.

한편 삼천포제일병원 김송자 병원장은 지난 31일 오후 3시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하동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동원 군에게 매년 200만원을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지급하며, 대학 졸업까지는 입학금과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하는 체결서에 서명한 바 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윤상기 군수로부터 동원 군의 색소폰을 바꾸어야 한다는 말을 전해 들은 김송자 병원장은 동원 군의 색소폰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정동원 군은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 SBS ‘영재발굴단’,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트로트 신동으로 나이에 맞지 않는 감성으로 얼마 전 폐암으로 돌아가신 할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노래로 표현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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