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역대 최대 복지예산 투입
허성곤 김해시장 역대 최대 복지예산 투입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2.16 18:3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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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복지 중점 둔 정책 펼치겠다는 뜻으로 풀이
올 복지예산 5350억원 전년대비 496억원 증액

허성곤 김해시장이 올해 사회복지분야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투입 ‘시민이 행복한 희망복지도시’ 조성에 발맞춘 복지정책을 펼쳐나겠다는 뜻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복지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496억원이 증액된 5350억원으로 시민들의 복지에 중점을 둔 금액이다.

특히 시는 전년도 복지시설 평가 3개분야에서 정부로부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데 이어 경남도의 각종 공모사업에도 4개사업이 선정돼 복지역량 우수지자체로 평가받는데 이르렀다.

시가 올해 복지예산을 늘려 시민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배경설명을 살펴보면 출산장려 아동양육지원 1,961억원, 청소년지원 30억원, 노인지원 1,567억원, 장애인지원 487억원, 여성활동지원 26억원, 보훈지원 54억원, 저소득층 생활안정부분 등에 1,225억원을 투입키로 한다는 것.

시가 분야별로 지원하는 출산장려·아동양육 지원은 지금까지 셋째아 이상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아 이상으로 확대지원 첫째, 둘째 5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 7세미만 아동에 대해 매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원하는 등 다자녀 가정에 건강관리비 지원과 함께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지원, 맞벌이 가정의 양육공백을 해소한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소년 지원 분야는 장유 부곡동에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과 노후화된 청소년 수련관 기능보강사업,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맞춰 치매인구증가에 대비한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본격적으로 대동면 수안리에 건립 내년 2월 준공예정이라는 것.

또한 방문의료서비스 사업을 할 때 노인들의 주거, 보건, 의료, 요양, 돌봄 통합지원체제를 구축 방문 진료, 간호 등 서비스 확대를 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는 것.

이 외에도 기초연금 지급 등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겠다는 지원계획이다.

장애인 지원 분야에 대해 2만4천여명의 장애인들의 복지도 생긴다는 의미로 서부장애인 복지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 올 3월 착공할 예정이며 장애인 생활안정과 자립을 위해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여성활동지원 분야는 새로일하기 센터와 직장맘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여성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저소득층 및 위기가구 지원 분야에 대해서는 1만9000여명의 기초수급자와 2만5000여명의 차상위계층에 대해 신속정확한 조사와 함께 복지누수를 차단하고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를 제공한다는 것.

끝으로 보훈지원 분야에 대해 증액된 예산 54억원을 편성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는 목표아래 관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 3600명에게 보훈수당을 지원하는 등 9개 보훈단체에 운영비 등 행사비를 지원한다는 것.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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