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 미진비치힐·고현동 고물상 주변 등 5개소 찾아
먼저 찾은 옥포1동 미진비치힐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인근 공원에 주민편의시설인 야외 운동기구와 정자 조성, 진입로 주변 과속단속카메라와 횡단보도 설치”를 건의했다.
변 시장은 “주민생활체육 복지증진을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휴식공간 조성을 검토하겠다”며 “과속단속카메라와 횡단보도 설치는 교통심의위원회 상정해 경찰서 협의 절차를 거치는 등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고현동에서는“고물상 주변은 주거 밀집지역”이라며 “재활용 물품의 적재와 노후 건물로 인해 거리가 너무 지저분하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변 시장은 고현동 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고현동장, 마을 주민들과 함께 현장 구석구석을 꼼꼼히 둘러보며 방법을 고심했다. “인근 공원과 연결해 도로 등 주변을 정비하면 도시 미관 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관련 주민들과 협의가 중요한 만큼 동 차원에서 주민의견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옥포2동 팔랑포마을 선착장 보수 대상지와 아주코오롱하늘채 앞 인도 설치 건의 대상지, 아주동 서당골천 도로변 보도블럭정비 대상지를 점검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변 시장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관계부서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살핀 뒤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실현 가능한 부분부터 빠른 시일 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시는 봄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마을 내 재해우려지역 현장도 함께 방문해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활동을 펼쳤다. 김병록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