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연은 23일 호주 본빌 골프리조트(파72·624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친 조아연은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에 8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한 키리아쿠가 아마추어 신분이라 우승 상금 3만6000유로(약 4700만원)는 조아연 차지가 됐다.
조아연은 3라운드까지 선두 키리아쿠에 3타 뒤처져 있었기 때문에 이날 역전도 바라볼 수 있었다.
하지만 조아연은 초반 6개 홀에서 보기 3개를 쏟아냈고, 반면 키리아쿠는 버디 4개를 몰아쳐 순식간에 10타 차로 벌어지는 바람에 일찌감치 승부가 정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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