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표 가야문화축제 10월로 연기
김해시 대표 가야문화축제 10월로 연기
  • 이봉우기자
  • 승인 2020.02.23 18:2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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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가을 추향대제일에 개최

김해시가 해마다 4월에 개최되는 지역최대 축제인 가야문화축제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을 추향대제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시가 24일 밝힌 가야문화축제 연기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10월 29일 열리는 추향대제일에 맞춰 연기됐다.

최근 코로나19는 대구경북지역 일대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 지난 주말부터 경남에서도 확진자가 최근 발생되는 등 확산추세에 있어 가야문화축제로 인해 전국적인 인파가 몰리는 특성을 감안할 때 부득이 연기가 불가피한 입장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허성곤 시장은 경남 30만 이상 시 중 유일하게 김해시만 현재 확진환자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하지만 코로나19가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감염원인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확산으로 감염되고 있어 시민 불안을 감안할 때 선제대응이 최선이라는 것을 믿고 부득이 축제를 가을로 연기하게 됐다며 시민들은 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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