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김성엽 “두산중공업 사태 정부가 책임져라”
통합당 김성엽 “두산중공업 사태 정부가 책임져라”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2.25 18:43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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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구 예비후보 “탈원전 정책으로 일자리 잃어”
김성엽 창원 성산구 예비후보
김성엽 창원 성산구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김성엽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두산중공업 사태는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엽 예비후보는 “두산중공업이 지난 20일부터 만45세 이상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한 퇴직 대상자 2600명중 1000명 이상의 퇴직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일자리를 잃을 원전산업 인력이 2030년까지 1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이번 두산중공업의 대규모 감원이 원전 산업의 생태계 붕괴와 함께 감원 도미노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두산중공업의 위기가 곧 창원경제의 위기를 불러왔다며 창원지역 근로자 수 감소 실업률증가 주택매매가격지수 연속하락 등 최악의 경제 상태로 치닫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앞으로의 상황이 더 걱정”이라고 덧붙이며 “두산중공업의 앞날이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태로워 보인다고 특히 정부가 벼랑 끝으로 내몬 원전 사업의 인력들이 경쟁국가로 빠져나가고 원전 기술력마저 잃어버리는 최악의 결과”를 우려했다.

더불어 “창원경제 역시 두산중공업과 다르지않는 끝이 보이지 않는 추락과 시민들의 고통을 예상”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원전 사업의 재개와 정부의 경제정책 수정”을 요청했다.

끝으로 “이번 두산중공업 사태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강조하며 “일자리를 잃게 되는 퇴직노동자들의 고용승계 보장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가 나서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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