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따뜻한 미담
사천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따뜻한 미담
  • 구경회기자
  • 승인 2020.03.02 16:34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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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의료인 파견·손소독제 지원 등
▲ 사천시 약사회는 보건소를 통해 손소독제 280개를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사천시도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천시 서동에 위치한 현대요양병원은 병원소속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1명을 대구동산의료원에 파견하여 힘을 보탰다. 코로나19의 감염환자 급증으로 의료인력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의료진들의 마음이 전해졌다.

또한 사천시 약사회도 보건소를 통해 손소독제 280개(200만원 상당)를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기증받은 손소독제는 약사회의 뜻에 따라 사천시 노인장애인과와 협조하여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평소 사천시 약사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정철웅 사천시 약사회장은 “코로나19의 조속한 종결과 피해최소화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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