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마스크 6만개 확보해 배부한다
진주시 마스크 6만개 확보해 배부한다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3.02 18:4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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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 "마스크 부족 느끼지 않도록 노력"
▲ 조규일 진주시장이 2일 오후 진주시청브리핑룸에서 코로나 19확산방지 관련 12차 일일브리핑을 하고 있다.

진주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 않은 가운데 자체적으로 어른용 마스크 5만개와 어린이용 마스크 1만개를 확보, 배부하겠다고 알렸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일 오후 4시 코로나 19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12차 일일브리핑에서 “확보한 마스크를 늦어도 오는 6일까지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4개씩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조 시장은 “이와 함께 마스크 5000개를 추가 확보해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423개 병원 의료진에게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진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총 80만4270개를 무료 배부해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번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조 시장은 “현재 우체국,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정부방침에 따라 공적 수량으로 일 3만2000개가 판매되고 있으나 물량이 아주 적은 관계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진주시가 마스크 부족으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다각적인 구입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진주시는 노인 등 어르신께는 손소독제 2000개를 수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경로당에 나누어 비치한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외에도 조 시장는 ▲종교시설에 대해 계속적인 예배 중단 요청 ▲2일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3명 콜밴으로 기숙사까지 수송지원·격리조치 ▲민방위 비상소집 훈련 사이버 교육 대체 ▲중앙지하도상가 입점 점포 임대료 유예·감면 등 참한 임대료 운동 등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경제 문제에 대한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한편, 진주시는 코로나19 관련 신천지 교인들의 모든 조사를 완료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없다. 2일 오후 기준 검사를 의뢰한 신천지 교인 153명 중 10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9명이 검사중이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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