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 부스 운영
함안군,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 부스 운영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03.08 17:2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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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곡군립공원 방문객 대상…발열체크 등 확산방지 활동
함안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7일부터 상황 진정 시까지 입곡군립공원에 감염병 차단 부스 2개소를 별도 운영한다.

이에 산인면에 위치한 입곡군립공원은 수려한 자연풍광으로 사시사철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함안의 대표적인 생태관광 명소이다.

이로서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인근 도시지역의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 공원 내 출렁다리 옆과 산인 입곡마을 삼거리에 부스를 각각 설치하고 군 보건소·재난상황실·경찰서 인력을 배치 운영키로 했다.

부스는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코로나19 대응 생활수칙 안내문 배부, 출입자 안전질서 유지 등 코로나19 확산방지 활동을 펼쳤다.

현재 군은 입곡군립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매일 1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입곡군립공원 전체에 걸쳐 방역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차단 부스 운영으로 방문객들이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과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결정인 만큼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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