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에 따르면, 충돌선박 B호(4.2t, 연안통발, 승선원 2명)는 거제시 남부면 대포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이동중, 저도 인근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0.58t, 연안복합, 승선원 2명)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이로 인해 A호에 승선하고 있던 승선원 2명이 충돌로 인해 해상으로 추락하면서, 승선원 2명중 선원은 자력으로 A호에 올라왔지만, 선장 최모씨(73)는 해상으로 추락후 의식을 잃고 표류중인 것을 B호 선장이 구조했지만, 구조당시 의식이 없는 A호 선장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A호 선장이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며 “선박이 항해 중일때는 주위 사정을 정확히 파악해 다른 선박과의 충돌 위험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도록 항상 적절한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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