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태용 사천·남해·하동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10시 남해군청 브리핑룸에서 ‘남해군 10대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남해 상주면에 있는 국립 패류배양장을 활성화 될 수 있는 곳으로 이전하고 국내 및 해외자본을 유치해 산토리니 낭만이 깃든 한류공연장 및 한류관광타운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남해와 여수뿐 아니라 진도까지 이어지는 다도해 섬을 연결하는 세계 최고의 아름다운 관광고속도로를 건설해 관광대국으로 가는 초석을 놓겠다”며 “이를 이행하기 위해 제 20대 대선에서 황교안 후보의 대선공약으로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통영으로 이어짐으로써 상대적으로 삼천포와 남해가 불이익을 받았다는 점을 부각하며 진주와 삼천포 남해로 이어지는 고속도를 건설해 산업과 관광 인프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 밖에 삼천포 케이블카를 남해까지 연장하는 등 남해군의 추진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과 함께 수산 및 산림업의 공익형 직불제 추진, 휴양림 운영을 산림조합이 대행 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남해군 농협과 함께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에 남해 농산물 직판매장을 개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립남해대학의 세계적인 관광전문 종합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미조면 순환관광로드 개발사업에 국비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