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정점식 통영고성 재선 도전 공식선언
통합당 정점식 통영고성 재선 도전 공식선언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3.11 18:09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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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탄핵 촉구하는 국민청원 올리고 최악 상황”
정점식 미래통합당 후보는 10일 오후 2시 30분 경남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통영·고성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정점식 미래통합당 후보는 10일 오후 2시 30분 경남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통영·고성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정점식 후보는 10일 오후 2시 30분 경남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1대 통영·고성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정점식 미래통합당 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5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을 확정 받고, 제21대 총선에서 주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얼마나 걱정이 많으시냐”며 “국가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외부활동도 어려운데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게 되어 송구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번 21대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붕괴시키는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무능에 맞서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바로세워야 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문재인 정권은 지난 3년 동안 국민을 양분시키고, 경제를 파탄내고, 한미일 동맹을 분열시키며 거짓·불공정·부정의가 만연한 세상을 만들었다”고 비판하고 “울산시장 선거농단, 유재수 감찰농단, 우리들병원 금융농단 등 3대 게이트를 감추기 위해 수사팀을 해체하는 등 독재적이고 비상식적인 정권말기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 요구를 묵살하고 한국인 탓만 하며, 마스크 수급 관리에 총체적 실패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국민들께서 참다못해 청와대와 국회에 문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을 올리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70년간 지켜온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가 3년 만에 무너져 내리는 것은 아닌지 국민들은 우려하고 계시기에 저는 이 자리에 설 수밖에 없었다며 "그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더욱 구체화시켜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침체된 통영·고성의 경제를 반드시 살려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조국 사퇴를 이끌며 친문농단게이트 진상조사 및 공수처법, 선거법의 부당성을 알리는 등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부패를 파헤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검사 경력 24년, 검사장 출신으로서 권력의 사법부 장악과 검찰 무력화 시도에 대해서도 그 실상을 소상히 밝혀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법률을 다수 발의했고, 지역경제의 핵심인 성동조선 회생을 위해 노력했고, 어촌뉴딜사업, 스마트양식클러스터 사업, 굴패각 친환경처리사업, 해양치유센터 건립, 남부내륙철도 조속 추진 사업 등에 예산과 특별교부세를 대폭 확보하며 정말 열심히 일했다”고 했다.

그는 총선공약으로 ▲총선에 승리해 문재인 정권의 독선적이며 무능한 실체를 밝히고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반드시 바로잡겠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에 임명되어 통영고성의 수산업, 농업, 축산업 특화시대를 열겠다 ▲KTX 통영·고성 역사 및 도로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자족성과 차별성을 갖춘 역세권을 개발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근대문화역사공간, 가야 역사문화권 지정 등을 통해 지역 특색에 걸 맞는 관광자원을 적극 발굴 ▲조선산업활성화, 어촌뉴딜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통영과 고성의 경제 살려내기 ▲시민들이 행복한 복지 통영·고성을 만들어 가기 등을 공약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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